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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류 수출 증가, 시장 회복세 ‘뚜렷’7월 수출량 29.2천톤, 작년수준 회복…자원관리도우미 현장 배치 착수
전용훈 기자  |  et9@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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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8  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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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8월 1일부터 21일간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의 가격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페트(PET)의 경우 가격 하락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폐의류의 경우 동남아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7월말 기준으로 작년 수준의 수출량을 보이는 등 시장이 서서히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경우 8월 3주 기준으로 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페트(PET)는 6월 이후 594(원/kg)→ 7월 593(원/kg)→ 8월3주 590(원/kg)으로 하락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재생원료 유통량의 경우 내수 판매량은 폭우와 업계의 하계휴가 등으로 8월 들어 다소 둔화됐으나, 수출량의 경우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연됐던 국가간 수출입 절차가 재개되면서 작년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량을 포함한 판매량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재생원료의 가격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폐의류는 7월말 기준으로 수출량(29.2천톤)이 작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주요 수출국 대상 수출량이 올해 4월(13.5천톤) 에 비해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수출량(27.3천톤)도 넘어선 수치다.

이에 따라 그간 환경부에서 9,575톤 지원목표로 7월14일부터 추진해온 폐의류 수출품 비축 지원사업도 총 1,032톤이 입고됐으나 지속적으로 반출돼 현재 544톤이 보관돼 있다.

   
▲ 주요 국가별 폐의류 수출량 추이.
한편, 환경부는 선별 잔재물 감량을 통해 수거·선별업체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재활용품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서’(인포그래픽)를 8월 말까지 지자체를 통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안내서는 △재활용품으로 오해하기 쉬운 품목을 소개해 재활용되기 어려운 품목은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도록 하고, △간과하기 쉬운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해 재활용될 수 있는 품목이 잔재물로 폐기되지 않도록 하는 등 재활용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폐지 등 재활용품목에 테이프, 스티커 등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채로 배출되거나, 재활용되지 않는 품목이 섞여 배출되는 등의 사례가 빈번해 재활용품의 선별 효율이 떨어지고, 이는 선별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는 이번 안내서 배포를 계기로 수거 단계에서 재활용가능자원의 품질이 개선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선별업체의 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는 3차추경을 통한 자원관리도우미 모집인원 중 1기 모집인원인 6,021명에 대한 채용계약 및 교육을 9월초 마무리하고, 9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자원관리도우미 1기는 이번 분리배출 안내서 배포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환경부는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자원관리도우미 2기 모집도 실시해 9월 중순 이후 추가 인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환경부 이영기 자원순환정책관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서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 등과 효과적으로 연계되어 국민들의 분리배출 실천 노력만으로도 수거·선별업계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홍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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