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타임스
뉴스
“유출지하수, 터널 청소 등 용수로 활용”
전용훈 기자  |  et9@ecotig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8.28  09:48: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그간 하천과 하수도로 대부분 흘려보낸 유출지하수가 앞으로는 터널, 도로, 철도, 조경지에서 청소 등의 용수로 활용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출지하수 활용 모범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4건의 수상작을 선정, 이 수상작을 토대로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유출지하수는 지하철 역사, 터널 등의 지하시설물 또는 대형 건축물의 굴착 중 또는 준공 후 유출되는 지하수로, '지하수법'에는 유출지하수 발생 시 감소대책 및 이용계획을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이용계획 신고는 전국적으로 182건으로 미미하며, 이용계획 중 대부분(91.8%) 하천유지용수로 활용하는 실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자체, 공공기관, 유관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수된 12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현장실사와 사전검토 등으로 진행됐다.

환경부는 8월 26일 오후에 열린 심사를 통해 공공성, 경제성, 창의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을 최종 선정했다.

   
▲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대전도시철도공사의 터널 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 방안.
대상에 선정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대전지하철 1호선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이송배관으로 연결하여 터널 청소 및 조경 용수 등으로 활용을 제안하여 평가위원들로부터 공공성, 경제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동대문구청은 지역 내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도로 청소와 급수 활용으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용인시청과 코레일 서울본부는 각각 체육관 조경 및 도로청소, 터널 청소 및 철도(레일) 살수 등의 활용으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 건들은 유출지하수가 대부분 하천과 하수도 등으로 흘려보내는 현실에서 유출지하수의 다양한 활용을 독려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 선정 결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지하철 및 터널 등 지하시설물과 대형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활용하는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범사업은 도시화와 지하시설물 대형화로 유출지하수 발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유출지하수의 활용성을 높이고 공공활용 모범사례 창출 및 확대를 위해 시행한다.

환경부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올해에는 유출지하수 활용 설계를 착수하고 내년에는 유출지하수 활용 시범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 신진수 물통합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유출지하수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유출지하수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향후 민간에도 유출지하수 활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사례를 발굴하여 생활에 유익한 지하수 활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핫 클릭 기사
1
한·중·일, 탄소가격제 등 협력 방안 논의
2
서울 대형건물 온실가스 배출량 5% 증가
3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평가 1위 ‘대일이엔씨’
4
한-러, 수소 경제 협력 방안 적극 논의
5
‘녹색금융 활성화 전략’ 수립한다
6
구상나무 배아줄기세포 배양 최초 성공
7
“실체적 권리로서 ‘환경권’ 강화 필요하다”
8
코로나19 넘어 ‘청정가전’ 수출 고공행진
9
그린뉴딜 수소경제, 글로벌표준화 적극 추진
10
아시아 미세먼지·기후변화 감시에 위성 활용 협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은평구 통일로68가길29 1층 101호 , 서울 은평구 역말로 7길 3-2 2층  |  대표전화 : 02)6338-50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아52147(등록일 2019.02.12)    서울아01783(등록일 2011.09.29)
발행인 : 전희정  |  편집인 : 김정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문  |  제보 메일: webmaster@ecotiger.co.kr
Copyright 2011 에코타임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