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하면서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늘 9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가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 현장상황관리관(행안부 과장급)을 파견해 현장의 대응태세를 점검·지원하는 한편, 태풍의 영향범위가 확대될 경우 중대본 대응단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에서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8월 31일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예상진로, 영향범위, 과거 피해내역 등을 논의해 대처방향을 공유한 바 있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태풍호우 국민행동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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