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환경사업 발주처와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수주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에너지 분야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세계 환경시장은 현재 약 1,000조원 규모로 약 300조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의 3배에 육박하고 있고, 개도국 시장의 경우 환경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이며 연평균 8~9% 규모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그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에서는 ①환경·에너지를 포괄하는 글로벌 비전 포럼, ②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할 수 있는 환경 프로젝트 설명회, ③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매년 40여개국 120여개 발주처를 초청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8개국 50개 발주처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개막식 장면(자료사진).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28개국 50개 발주처와 54억460만 달러(6조 3,450억 원) 규모의 유망 환경·에너지 분야의 사업 계획(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특별히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를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하며, 상담회도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시스템으로 변경해 추진된다.

아울러 온라인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 포럼을 통해서는 환경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인사가 포스트 코로나와 그린뉴딜 시대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환경기업들에게 발주처에서 직접 소개하는 프로젝트 설명 영상을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해외 프로젝트 상담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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