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협치과제인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마련」 추진과 관련하여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 교류를 위해 하천에 관심 있는 주민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8일부터 총 네 차례의 주제별 하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천 포럼은 은평구 하천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해 누구나 관심가지는 주제를 가지고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하천의 보전과 이용, 그 접점 찾기’, ‘은평구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연구’, ‘녹번천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참여 하천관리의 다양한 사례와 활성화 과제’ 등으로 포럼주제를 구성했으며 포럼은 발제와 질의응답,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은평구 지역 진관천, 창릉천 일부 구간, 못자리골천, 구파발천, 백화사천, 불광천, 녹번천 등은 자연환경, 친수·이용 기능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므로 기존 공론장과 달리 하천에 대한 인식조사를 병행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가꾸는 하천 보전과 이용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은평구 관계자는 “2020. 은평 하천포럼을 통해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하천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잘 살펴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의 적절하고 균형 있는 이용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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