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조립물(造粒物)을 가리킨다. 기계적인 힘으로 압착이나 밀어내기로 일종의 주형틀(die)을 거쳐 성형시킨 사료나 제품을 말한다.

작은 환약, 과립제, 소균구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말로, 미생물 분야에서는 곰팡이를 액체배지중에서 진탕배양한 때 형성되는 균사의 응집으로 이루어지는 구상(球狀)의 소집괴(小集塊)를 의미한다.

▲ 펠릿형 바이오매스.

오염 처리에 사용하는 웅접제 등을 적당한 크기의 입상물(粒狀物)로 하고 취급에 편리하게 한 것이 펠릿의 좋은 예다.

이를 테면 양식용 배합사료를 취급하기 편리하게끔 국수를 짧게 끊은 것과 같이 작은 덩어리로 단단하게 만든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최근에는 이 같은 펠릿화 기술을 이용해 바이오매스(biomass)를 만드는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바이오매스(biomass)는 화학적 에너지로 이용되는 생물을 가리키는 단어로 땔나무, 숯, 생물의 기체 등을 포함한다.

그 동안 쓸모없어 폐기돼 왔던 목재산업 폐기물이나 숲가꾸기 등을 통해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해 친환경 연료인 '우드(목재) 펠릿'을 만드는 것이 대표적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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