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 등을 위해 승용차마일리지 신규가입자를 모집 중이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전년도 주행거리 대비 연간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감축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로 연간 실적에 따라 최대 7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서울시 등록 12인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로, 1인 다(多)차량 가입도 가능하다.

가입은 홈페이지(http://driving-mileage.seoul.go.kr)나 모바일 신청 또는 가까운 구청·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차량 번호판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승용차마일리지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지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며, 은평구에서는 최근 3년간 누적 2,900여명 참여자에게 279백만 포인트가 지급됐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시 ETAX를 통한 지방세 납부, 모바일 도서·문화 상품권 교환 및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기부 등에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승용차 마일리지 참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마일리지도 챙길 수 있는 1석 2조의 이점이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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