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의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험·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을 조성해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로 지원하는 기반시설이다.

환경부에서 국비 2,409억 원을 투자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부지 14만 5,209㎡ 규모로 구축했다. 2016년 11월 착공해 2019년 6월 완공됐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 물산업의 중심’을 이상향(비전)으로 설정하고, △ 신규 일자리 1.5만개 △ 세계최고(글로벌 톱) 신기술 개발 10개 △ 해외수출 7,000억 원을 운영 목표를 가지고 있다.

물기업은 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할 경우 실증화시설, 진흥시설 및 기업지원 과정(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다양한 분야의 물기업이 집적돼 기업간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동반상승(시너지) 효과 창출 및 매출 향상이 예상된다.

아울러 하루 2천 톤 규모의 정수를 처리하는 등 실증시설 시험이 가능해져 신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이 가능하다.

실험분석실 내의 물 관련 전 분야 실험, 재료실험, 고도화 실험장비까지 구축되어 제품 및 기술의 성능확인도 빨라진다.

물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히 지원, 해결하기 위한 과정(프로그램)으로 물 관련 분야의 기술자문 뿐만 아니라 금융, 세무, 회계 등 경영분야 전문가의 상담(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회, 박람회 등에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견학 과정(프로그램) 등 해외진출기회를 제공한다.

물기업 수요에 기반한 취업연계 및 현장기반 실습·이론 병행 교육으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인재 공급, 혁신형 물기술 인력 확보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지역 고용 창출, 기업 공생 발전, 물산업 기술혁신 중심축(허브) 조성 및 관련 산업발전으로 대구지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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