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셀트리온 제2공장’(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에 11월 25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CT-P 59)의 임상시험(임상 2/3상 시험 승인, 2020.9.17.) 등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사회·경제 활동 정상화를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제약기업 관계자들에게 목표대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처장은 또 “범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가운데 식약처도 치료제와 백신이 우리 국민에게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아울러 “식약처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치료제·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상담, 신속심사를 위해 운영중인 ‘고(GO)·신속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계획을 신속하게 승인하고 최고의 전문가로 전담팀을 구성해 허가·심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대폭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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