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갑작스런 추위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져 한랭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겨울 한랭질환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도 있다.

2019-20절기(‘19.12.1~’20.2.29.) 강원도내에서는 29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해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한랭질환자는 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층, 실외, 주로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시~9시)사이에 발생하며,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기본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겨울 한랭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한파 특보에 주의하고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에 대해 자치단체와 이웃, 가족의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 한랭질환 분류 및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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