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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기차 급속충전기 789기까지 늘었다지난해 200기 확대, ‘공영주차장’에 집중 설치…“완속충전기 보조사업도 시작”
전희정 기자  |  et2@ecoti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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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2  10: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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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이용시민의 편의를 높인다는 목표 아래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조, 작년 한 해 서울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내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총 789기까지 확대됐다.

추가 설치된 200기 중 서울시가 직접 설치했거나 자치구·민간을 지원해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60기다.

특히 이 가운데 51기(85%)는 지하철역, 구청 등 17개 공영주차장에 집중 설치됐다. 이밖에도 서울시청 등 관공서와 송월동 공공 차고지 등 공공시설에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대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충전소 위치와 평상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실시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관련 대시민 설문조사(2020년)' 결과, 전기차 이용자 절반 이상이 주거지 인근에서 주로 충전을 한다고 응답했다.

주거지 외에 충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장소로는 ‘주요 공영주차장’(35%)이 가장 많았다. 전기차 구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충전소 부족’과 ‘느린 충전속도’를 꼽았다.

서울시가 작년에 설치한 60기는 ▴세종로, 잠실역 등 공영주차장 12개소(28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등 공공시설 3개소(6기) ▴여러 개 충전기를 집중 설치해 대기 없이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 5개소(25기) 등이다.

   
▲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소 현황.

우선, 서울시에서 설문조사에서 전기차 이용자들이 설치를 가장 희망했던 ‘공영주차장’ 12개소 등 총 13개소에 민간사업자 지원을 통해 급속충전기 29기를 설치·운영한다.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관련 조례(「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1시간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서울시는 올해도 민간사업자 지원으로 급속충전기 20기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단독으로 민간충전사업자에게 공용급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2020년에는 공영주차장 12개소 등에 급속충전기 29기를 설치를 완료해 운영 중이다.

2019년도에는 민간충전사업자 지원으로 주유소 8개소 등 총 12개소에 공용 급속충전기 34기를 설치했다.

둘째, 서울시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공용 급속충전기를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송월동 공공차고지, 중랑구청에도 추가 설치해17개소에 급속충전기 29기를 시민들의 충전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구청사, 공영주차장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이번에 3개소를 추가로 총 17개소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시민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감사위원회의 친환경교통수단분야 특정감사 결과('20.7.) 전기차 공용 충전소 확대가 필요하다는 감사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시 공용충전소를 추가 설치했다.

셋째, 대기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는 작년 한 해에만 5개소(강남·광진·마포·서초·중구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 25기를 설치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자치구 공개모집을 통해 8개소에 급속충전기 24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 양재 솔라스테이션(서울형 집중충전소).

서울시는 2018년부터 직접 설치 또는 자치구 지원을 통해 ‘서울형 집중충전소’ 9개소 급속충전기 46기를 설치했다.

‘서울형 집중충전소’는 급속충전기 3기 이상을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24시간 개방해 전기차 이용자가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대표적인 서울형 집중충전소인 ‘양재 솔라스테이션’에는 급속충전기 6기가 설치돼 하루 40대 이상의 전기차가 이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시작, 시민 신청을 받아 아파트(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주차장에 100기를 설치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조사업’과 별개로 서울시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주거지 주차장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 시민 수요가 높은 사업인 만큼, 서울시의 추가 지원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조완석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대 추진해 서울시내 공용 급속충전기는 '19년 대비 약 200기가 증가해 총 789기가 구축됐다”며 “새해에도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편리한 충전환경을 만들기에 역점을 두겠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가 더 많이 보급되고, 나아가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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