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이하 국조실)은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20.12.7)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 제1차 범부처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참석 부처는 기재부·교육부·과기부·외교부·농식품부·산업부·환경부·국토부·고용부·복지부·문체부·해수부·중기부·금융위·산림청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계획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이행과제를 점검하고,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방안도 논의했다.

부문별 감축계획을 포함한「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6월말) 할 계획이며, 제도적 기반강화 등 시나리오와 상관없이 추진 가능한 이행과제는 상반기 내에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조속히 수립하고,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구 실장은 또한, 부처별 정책 추진과정에서 “국민 뿐만 아니라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2050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특히, “정부의 노력과 함께 국민들도 쉽게 참여·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비대면) 등을 추진하여 올 한 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도약의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칭)' 및 사무처 조기출범(1분기)을 목표로 별도의 준비단을 구성하여 관련 법령개정 등을 추진 중에 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 등 추진체계 공식 출범전까지 ‘2050 탄소중립 추진 범부처 T/F’를 중심으로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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