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처리 지연 등 불편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환경기초시설 특별 관리를 추진한다.

인환공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하수 일일 65만t, 생활폐기물 소각 915t, 분뇨 2천100t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에도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모든 시설 24시간 정상 가동을 유지한다.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자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1단계로 오는 10일까지 각 시설별 전기, 계장설비, 하수관로 등을 사전 점검해 불명수 유입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소각장을 직원들이 점검 하고 있다.

또 특별관리 기간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2단계는 연휴기간 중 상황근무자 배치 등 상시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추진한다.

3단계로는 연휴기간 중 발생된 시설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환공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시민 여러분들도 설 명절 동안 발생된 선물박스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 배출에 동참 부탁드리며, 공단에서도 수거업체, 자치구, 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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