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는 2015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서울의 공영 자전거다.  자전거 2,000대, 대여소 150개소로 운영을 시작했다.

따릉이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2년 만에 관련 인프라는 약 10배 가까이 확대되고('15년 150개 대여소, 2천 대 → '17년 1,290개 대여소, 2만 대) 회원 수는 20배 가까이 증가하며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선정하는 ‘2017년, 2018년 서울 10대뉴스’에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2월 현재 서울시내에 약 3만 7,500대의 따릉이가 운영 중이다.

전체 회원가입 이용자는 279만 명, 이용건수는 6,000만 건을 달성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말까지 따릉이를 총 40,500대로 확대해 도입할 계획이다.

 

따릉이를 이용하려면 우선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기존에는 여러 단계를 거치며 정보를 입력해 본인인증을 받아야 했지만 별도 인증없이 휴대폰 유효성만 확인(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되면 회원가입 할 수 있도록 간소화 했다.

포털, SNS 등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회원가입 시 인증 및 로그인 할 수 있는 간편 로그인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카드사나 ARS가 제공하는 간편 결제방식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따릉이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이 지난 2018년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 평균 이용건수는 평일(13,301건)이 휴일(12,584건)보다 많았다.

특히 하루 중 출·퇴근 시간대(6시~9시, 18시~21시 평일 기준)에 38%가 집중되며 실질적인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간대별로는 퇴근시간대가 25%로 이용자수가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9월(16%, 88만9,877건)이 가장 많았고, 10월(16%, 86만3,105건), 8월(10%, 54만559건), 6월(10%, 53만6,707건)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성별을 보면 20~40대가 전체의 85%였으며, 50대 이상 이용자는 2016년 6%에서 2017년 8%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남·녀 이용비율은 남성이 63%, 여성이 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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