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나라이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환경체험 홈스테이에 앞서 박남규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은 지난 10월25일부터 7일간 몽골 나라이초등학교(Nalaih district 109 School) 교사 5명을 초청해 환경체험 홈스테이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교사들은 지난 2009년 11월 인천환경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의 교사로 '인천환경공단방울이봉사단', '인천환경공단 ECO-i Supporters'(회장 배인규)후원으로 초청됐다.

이들은 인천환경공단의 하수ㆍ소각ㆍ음식물처리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국립수목원 나무가꾸기 교육, 공촌정수장 견학, 신인천화력발전소 견학,인천관내 역사와 문화시설 탐방 인천동막초등학교 디지털 수업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몽골 인천희망의 숲 조성 나무심기'와 식림기금 지원 등을 통해 사막화방지, 황사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몽골 나라이초등학교와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학교주변 숲 조성, 학교주변 화단조성사업, 환경체험 초청 홈스테이 견학, 의류와 학용품(매년 2회씩 4,600여점) 전달 등 좋은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이번에 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한 나라이초등학교 체렌덜걸교장은 “하수를 깨끗이 처리해 맑은물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과정, 폐기물을 소각하여 열에너지 활용, 음식물 처리 후 사료로 재활용, 나무재배 교육 등 몽골에서 배워야 할 많은 것을 직접 보게 되어서 학생들의 환경 교육을 위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남규 이사장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몽골 나라이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한편 공단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사막화 방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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