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청된 교사들은 지난 2009년 11월 인천환경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의 교사로 '인천환경공단방울이봉사단', '인천환경공단 ECO-i Supporters'(회장 배인규)후원으로 초청됐다.
이들은 인천환경공단의 하수ㆍ소각ㆍ음식물처리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국립수목원 나무가꾸기 교육, 공촌정수장 견학, 신인천화력발전소 견학,인천관내 역사와 문화시설 탐방 인천동막초등학교 디지털 수업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몽골 인천희망의 숲 조성 나무심기'와 식림기금 지원 등을 통해 사막화방지, 황사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몽골 나라이초등학교와는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학교주변 숲 조성, 학교주변 화단조성사업, 환경체험 초청 홈스테이 견학, 의류와 학용품(매년 2회씩 4,600여점) 전달 등 좋은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이번에 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한 나라이초등학교 체렌덜걸교장은 “하수를 깨끗이 처리해 맑은물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과정, 폐기물을 소각하여 열에너지 활용, 음식물 처리 후 사료로 재활용, 나무재배 교육 등 몽골에서 배워야 할 많은 것을 직접 보게 되어서 학생들의 환경 교육을 위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남규 이사장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몽골 나라이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한편 공단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사막화 방지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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