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4일 코로나19로 늘어난 플라스틱 류 등 재활용 가능자원을 선별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별 업무에 지장이 없게 시간대별 3개조로 편성했고, 심리상담 전문 강사가 직접 송도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하여 진행했다.

최근 늘어난 재활용 가능자원 반입량에 따른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재활용 가능자원 선별 시 직원들의 개별 선별작업에 따른 직원 간 갈등관리 방법과 의사소통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인천환경공단 송도자원회수센터 직원들이 직무스트레스 해소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재활용 가능자원 선별시설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직접 선별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 부조화를 극복할 수 있게 심리 상담도 진행하며 직원들의 감정노동도 관리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지금까지 바쁘게 업무만 하다 보니 서로 무관심 했던 거 같다”면서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옆 동료 취미가 등산인줄 처음 알게 돼, 다음 쉬는 날에 같이 등산 가기로 약속 했다”면서 교육에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인환공 김상길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은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등 다양한 폐기물들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인천의 환경을 지키는 기업에 근무하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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