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자립마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실천하자는 취지다.

은평형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실시되는 것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에는 1년간 최대 6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하며 2년차부터는 규모를 늘려 서울형 ‘에너지자립마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육성과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은평형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되면 마을별 특색에 맞게 특화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예컨대, 주택내 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하거나 미니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절약·효율화 사업을 추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된다.

에너지교육 및 캠페인 분야로는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교육, 불끄기·미세먼지 저감 행사, 제로에너지주택 및 우수 에너지자립마을 견학 등을 실시하게 되고, 에너지 절약·효율화 측면에서는 에코마일리지 및 승용차마일리지 가입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2021년 3월 25.(목) ~ 3월 31일(수) 이며,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3인 이상의 주민소모임 및 비영리 단체는 은평구 환경과(02-351-7644)에 방문 또는 E-mail(kots20005@ep.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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