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코로나를 예방 하는 친환경 명함 I'M BUBBL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에선, 인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지구야 00해’ 댓글과 필수 해시태그(#all_ways_Incheon) 명기해 응모한 사람 중, 70명을 선정해 친환경 버블 명함(1인당 50매)과 비접착식 종이 케이스를 선물한다.

친환경 명함 I'M BUBBLE은 특수 제작한 종이비누 형태로, 비누거품이 돼 물에 녹아 사라진다는 특성을 갖는다.

잉크 또한 환경과 인체에 무해한 콩기름을 활용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만들어 졌다.

▲ 친환경 버블 명함 실제 사용 모습(단계 별 이미지).

인천시는 ‘인천형 그린뉴딜’을 통한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을 앞장서기 위해 인천시장을 비롯한 자원순환 실무자들의 명함도 비누명함으로 교체, 친환경 업무 정책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비누명함은 이름과 휴대폰 번호 등을 저장하거나 사진을 찍은 뒤 손 등을 씻는 데 쓸 수 있는 친환경 명함이다.

인천시 백상현 소통기획담당관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다수의 명함들은 ‘혼합재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재활용되지 못하고 일반 쓰레기로 소각처리 되고 있다”며 “현실에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친환경 명함 I'M BUBBLE’은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incheon_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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