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줄여쓰! 학교대항전’ 추진…“자원순환정책 대전환 시민 붐 조성”

인천시가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및 친환경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시민 참여형 이벤트’추진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의 시민 붐 조성을 위해‘줄여쓰! 학교대항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줄여쓰!’는‘쓰레기를 줄이다’는 뜻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재미있는 미션 수행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학생 참여형 이벤트다.

인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행사는 온라인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시민 참여형 행사를 전담할 마이크로사이트를 제작해 오픈할 예정에 있다.「줄여쓰! 학교대항전」도 이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시 관내 초· 중·고등학생으로 학생들이 마이크로사이트에 자원순환 실천인증을 하고 실천인증이 가장 많은 학급, 학생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참가 접수를 한다.

학급별 미션으로 25명~35명 단위의 학급 및 동아리 등이 신청가능하며 학생들은 시에서 제공한 3주간의 자원순환 실천 미션을 수행 후 실천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3주간의 미션수행이 종료되면 ‘자원순환 최강 학급’ 1~3위와 ‘자원순환 최고 학생’ 15명을 선정해 온라인으로 경품(친환경 상품 및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초등학교, 중학교는 8월부터 시작되며 사업수행 방식과 경품은 동일하다.

인천시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구류 분리배출 잘하기, 사발면 다회용 젓가락 사용하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잘하기 등을 미션으로 제시하고 자원순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가이드를 제공하며 나아가 학생들에게 친환경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려 한다.

인천시 정낙식 자원순환과장은“「줄여쓰! 학교대항전」을 통해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미션 수행이라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원순환을 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활기찬 자원순환 활동이 기성세대까지 자연스럽게 연계된다면 우리시의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의 성공적 추진은 희망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4월 26일 오픈하는 (www.greenincheon.com) 또는 (www.그라밸인천.com),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시 자원순환과(☎440-3577)로 문의하면 된다.

▲ ‘줄여쓰! 학교대항전’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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