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숲길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아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지를 신청받아 산림청에서 심의를 거쳐 지정하는 숲길을 뜻한다.

국가숲길 지정기준은 △산림생태적 가치 △역사 문화적 가치 △숲길규모 △숲길조성 적합성 △운영 관리체계 여부 △연결성 △접근성으로 7가지 지정기준에 모두 적합해야만 국가숲길로 지정할 수 있다.

▲ 대관령 숲길.

지난 2021년 4월 8일 열린 제15차 산림복지심의위원회 국가숲길 지정 심의 결과에 따라 대관령숲길, 지리산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등 4곳이 우리나라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5월 1일)됐다.

국가숲길로 지정된 숲길은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보존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표준화된 품질체계에 따라 운영·관리 지침서를 마련하고, 민·관 운영·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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