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회·임효숙 지음, 풀빛 펴냄

풀빛 출판사가 〈지구 환경 이야기〉 시리즈는 『지구의 마법사 공기』,『찌푸린 지구의 얼굴 지구 온난화』개정판을 내놨다.

<지구 환경 이야기〉 시리즈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저명한 국제통신사 〈로이터〉가 2021년에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후 변화 분야 과학자’ 1천 명에 꼽힌 허창회 박사가 대기 과학 지식을 어린이들이 술술 이해할 수 있게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풀어낸 교양 도서다.

 

1권 『지구의 마법사 공기』는 지구를 둘러싼 공기에 대해 알아본다.

공기에도 무게가 있는지, 무지개나 노을은 어떻게 그리도 아름다운 색깔을 낼 수 있는지, 여름이면 우리를 벌벌 떨게 하는 태풍과 토네이도의 비밀을 무엇인지 등 공기와 관련한 여러 자연 현상과 기상 현상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본다..

 2권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은 날씨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공기의 움직임, 기압의 차이, 태양열과 위도 등 날씨와 바람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과학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3권 『찌푸린 지구의 얼굴 지구 온난화』는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지구 온난화 속에 숨어 있는 비밀과 새로운 사실을 다양한 과학 원리와 정보를 통해 재미있게 보여 준다.

지구가 왜 뜨거워지고 있는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고 알고 있는 온실가스에는 어떤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는지, 지구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지구는 어떻게 될 것인지와 같은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중 『지구의 마법사 공기』는 2001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로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수상,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등으로 선정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그리고 이번에 새 단장을 해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최신의 자료로 내용을 업데이트해여 내용의 질을 높이고, 산뜻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2008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이번애 새로 출간된 『찌푸린 지구의 얼굴 지구 온난화』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한 오해들을 하나씩 풀어 주고, ‘화산이 폭발하여 화산재로 하늘이 뒤덮이면 태양 빛을 막아 기온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처럼 누구나 한 번쯤 가져 봤을 궁금증의 답도 과학 원리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또한 그리스 신화나 어디서나 쉽게 해 볼 수 있는 팽이 놀이 실험 등을 곁들여 과학에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편 허창회 교수와 함께 『지구의 마법사 공기』집필에 참여한 또다른 저자 임효숙은 1985년에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미국 텍사스 A&M 대학 기상학과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1996년까지 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인공위성 자료를 분석했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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