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협력 업무협약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22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과 업무협약을 해 전남 바이오사업 육성을 위한 연구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개관한 이후 전남지역 생물자원 연구기관과의 업무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첫 번째 성과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생물자원 분야 연구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이행키로 했다. 주요 협력사업은 생물자원 실용화 연구 및 기술개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 바이오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생물전문가 양성 등이다.

황재연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전남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개관해 지역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전남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과 함께 두 기관장과 임직원은 국가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에 전남의 화순백신산업특구가 최적지임을 선언했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생물의약연구센터를 비롯한 화순전남대병원, GC녹십자, 미생물실증지원센터,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이 구축됐다.

바이오 신약의 연구개발, 전임상, 임상, 위탁생산, 인증 지원까지 국내 유일의 의약산업 원스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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