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개발한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3단계 로켓이다.

향후 개발할 중궤도 및 정지궤도 발사체와 대형 정지궤도 발사체의 기술적 기반이 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예산 총 1조 9,572억원이 투입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11월 28일 오후 4시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에 성공하며, 전 세계에서 7번째 발사체 엔진 기술 보유국이 됐다.

▲ 누리호 제원.

현재 누리호는 정식 발사를 목표로 추진기관의 연소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600~800km 지구 저궤도 및 태양동기궤도에 1.5톤급 실용위성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성능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최근(2021년 2월25일) 누리호의 1단 추진 기관의 2차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에 100초간의 연소시험이 원활히 진행됨에 따라 1단부의 성능과 내구성을 비롯해 국내 발사체에 최초 적용되는 기술인 클러스터링 기술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형발사체 1단부의 최종 시험이 3월말에 성공할 경우, 2단부와 3단부에 이어 1단부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올 10월 예정된 누리호 1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제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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