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을 제조·가공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식품에 넣거나 섞는 물질을 말한다. 식품을 적시는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식품첨가물은 식품 제조시 △ 보존기한 연장 △ 착색 △ 단맛 부여 △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기술적·영양적 효과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1962년에 식품위생법을 제정하면서 217품목의 식품첨가물이 최초 지정됐다.

 

현재는 화학적 합성품 4백여 품목과 천연 첨가물 195품목 등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식품첨가물의 종류에는 △방부제(보존료)△ 감미료 △ 발색제 △ 유화제 △ 팽창제 등이 있다.

식약처에서는 JECFA, EFSA 등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에서 정한 엄격한 기준에 근거해 안전성을 입증한 식품첨가물에 한해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 아울러 1일 섭취허용량을 설정해 그보다 훨씬 적은 양이 사용되도록 하고 있다.

식품첨가물은 매우 까다로운 안전성제도를 거쳐 사용되고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는 보기 어려워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나 특정 식품첨가물에 민감한 경우에는 부작용, 독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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