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지난 2009년 제정했다.

자원순환이란 생산이나 소비 등의 경제활동에 수반해 불필요한 것이 발생하지만, 그들을 폐기하지 않고 이용하는 것을 말하며, 자원 리사이클 혹은 자원재순환, 자원 재이용 등으로도 불린다.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돼 있고,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킨다.

 

아울러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스티로폼·비닐 등은 분해가 어려워 그대로 버려질 경우 토양이나 지하수 등을 오염시킨다.

'자원순환의 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후대와 나눠 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은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범국민적 녹색소비문화를 확립,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기념행사다.

2009년 9월 5일 환경부를 비롯한 산하기관, 자원순환 관련 협회 및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 때부터 매년 기념식을 거행해 왔다.

자원순환의 날을 특별히 9월6일로 정한 이유는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를 부여했다.

2021년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은 ‘탈플라스틱 실천으로 순환경제사회 실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념식과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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