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환경사업 발주처와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수주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에너지 분야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세계 환경시장은 현재 약 1,000조원 규모로 약 300조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의 3배에 육박하고 있고, 개도국 시장의 경우 환경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이며 연평균 8~9% 규모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그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에서는 ①환경·에너지를 포괄하는 글로벌 비전 포럼, ②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할 수 있는 환경 프로젝트 설명회, ③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 해외 유력 환경사업 발주처와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에서 바이어와 국내기업이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매년 40여개국 120여개 발주처를 초청했으나, 올해 행사에서는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118개 발주처가 참여하게 된다.

전년 대비 4.8배 늘어난 260억 달러 규모의 109개 유망 환경사업(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국내 탄소중립 관련 기업들의 해외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2021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를 제이더블유메리어트 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발주처와 국내기업이 본격적인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구축한 ‘한국환경산업기술 온라인 박람회(KEITO)’를 통해 해외 발주처가 참여기업의 기술설명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화상상담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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