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아시아투데이>가 "서울지역 수소충전소의 연내 추가 설치는 없을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환경부는 오히려 보도에 언급된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를 포함해 서울 3개소, 서울 인근 3개소 등 총 6기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아시아투데이>는 '서소문청사 수소충전소, 문화재 발굴조사에 제동'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서소문청사 충전소 구축이 문화재 정밀발굴 조사에 제동이 걸려 사실상 올해 서울시 수소충전소 구축은 한 곳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연말까지 서울시에 추가 확충되는 수소 충전소가 없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서소문청사 충전소는 문화재 정밀발굴 조사 진행으로 준공이 지연되지만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아울러 "서소문청사 이외에 서울마곡 1기, 서울중곡이동식 2기, 서울개화 3기 등 3곳 총 6기의 수소충전소는 연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해당 충전소가 완료되면 서울에 총 7개 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서울 인근 지역(서울시청에서 25km 이내)에도 연내 추가 확충 중이며, 환경부는 수소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충전 불편 해소 등을 위해 노력 중으로, 지난 9월 성남 갈현지역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고양덕은 1기, 광명소하 1기, 김포걸포 1기 등 3개소 3기의 충전소를 추가로 구축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