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유통 다소비 수산물의 잔류유해물질 확인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김영수 원장)은 다소비 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유해물질인 중금속, 벤조피렌 및 동물용의약품을 검사한 결과, 불검출 또는 기준 이내로 검출돼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 유통되고 있는 어류, 두족류, 패류, 갑각류 등 제철 또는 명절에 많이 소비 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 110건, 벤조피렌 62건, 동물용의약품 104건을 검사한 결과이다.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및 벤조피렌은 미량 검출됐으나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고, 양식 또는 수족관에 보관 중인 수산물에서 동물용의약품을 검사한 결과 6.7%에서 옥소린산,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항균제 성분이 기준치의 평균 32%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강원보건환경연구원  김영수 원장은 “도내 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검사해오고 있다”며 “강원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 및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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