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타임스
뉴스
“요소수 생산·유통 물량 안정화 전망”산업용 요소, 차량용으로 최대한 전환…“중국 기계약 물량 반입, 수출선 다변화”
박경석 기자  |  et8@ecotig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1.23  08:34: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요소수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산업용 요수 가운데 차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 298톤을 생산에 투입하겠다고 밝혀 요소수 생산·유통 물량이 다시 안정화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제1차관 주재로 제14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요소수의 국내 생산·유통·분배 등 물량 수급 상황과 해외물량 반입·계약 등 진행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산업용 요소의 차량용 활용 가능성 등 요소수의 국내생산·배분 관련 정보공유 및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추가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요소수 수급을 보다 안정화하기 위해 산업용 요소 재고 중 판매 계획이 신고된 물량을 제외하고 차량용으로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 최대한 차량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생산·유통 물량이 지난 주말 일시적으로 공장 정비, 유통업체 휴무 등 요인으로 감소했으나 22일부터 다시 안정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주 지속적으로 일평균 소비량 수준(약 60만 리터) 이상을 생산했던 L社 등 5대 생산업체의 경우, 지난 주말 동안 생산 공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비 작업 등으로 인한 일시적 조정을 거쳐 22일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일평균 소비량 수준 이상으로 생산 물량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입고량 및 판매량이 일평균 소비량의 1/2 이상 수준을 유지했던 100여개의 중점 유통 주유소의 경우 S社의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L社가 생산해 공급했던 약 180만 리터가 11월 20일 전량 소진되고, 지난 주말 유통업체가 휴무해 일시적으로 입고량이 줄었으나 22일부터 입고량 및 판매량이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100여개 중점 유통 주유소 이외의 다른 주유소들의 경우에는 주말 휴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S社 잔여물량 1,100톤을 활용해 생산한 요소수는 11월 20일까지 145만 리터가 공급된 것으로 확인되며, 이중 주유소에 77만 리터, 건설현장·건설기계 등 건설업체로 50만 리터가 공급되는 등 긴급한 수요처로 배분됐다

수입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외교 채널을 총동원한 정부의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중국이 수출절차 진행을 확인한 기 계약물량 18,700톤을 국내로 신속하게 반입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이다.

중국 기 계약물량 중 최초로 수출 검사가 완료된 차량용 요소 300톤은 11월 20일 중국 천진항을 출발해 23일 17시 울산항 도착 예정이며, 도착 즉시 L社의 생산 과정에 투입되어 요소수 생산 후 신속하게 시장에 배분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8일 수출 전 검사가 완료된 2,110톤의 요소도 해수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선박편을 조기 확보해 지체 없이 국내로 반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L社의 3,000톤 물량도 임박한 수출 전 검사가 완료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 출항 예정이며, 그와 별도로 11월 16일 수출 전 검사가 신청된 L社의 3,000톤 물량도 조만간 수출검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국내로 반입되어 생산과정에 투입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중국 측의 수출검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우리 수출입업체에게 ➀세관 수출검사 시 물량관리카드에 탁송인을 반드시 기재하고, ➁동 물량이 11월 9일 한중 간 긴급 수급물자로 합의된 화물임을 기재하도록 지도해 달라는 주중대사관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이행함으로써 민간과의 협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기 계약 물량 18,700톤과 별도의 물량도 중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G사는 차량용 요소 1,000톤을 확보해 11월 24일 입항 예정으로, 관계부처는 수입업체 회의 등을 통해 동 물량을 조속히 생산과정에 투입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다양한 국가로부터 민간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요소 및 요소수 수입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여 요소 및 요소수 해외 물량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중이다.

인도네시아산 요소 1만 톤을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 금주중 도입 의사 있는 기업과 사전회의를 개최하는 등 요소 수요업체와 수입업체 간 협의가 지속 진행중이다.

A社가 베트남으로부터 도입한 목재용 요소 660톤의 경우 19일 340톤이 기 도착했고, 26일 320톤이 추가로 도착 예정이며, 성분 분석을 통해 차량용으로 사용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해 가능한 부분은 전환해 사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요소수 수급을 보다 안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업용 요소 재고 중 판매계획이 신고된 물량을 제외한 부분에 대해서는 차량용으로 사용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해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전환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13일 국내 반입이 완료됐던 N社의 산업용 요소 2,890톤 중 차량용으로 활용 가능한 298톤은22일 K社에 입고되어 생산과정에 투입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환 절차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업용 요소 수입시 통관단계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채취된 시료의 성분을 분석해 차량용 요소수로 전환 또는 차량용 요소와 혼합사용의 적합성을 사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요소수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기존 환경부 등 관계부처 단속반 31개조의 매점매석 단속 외에도 관세청, 해경 및 경찰 등이 요소수 관련 밀수·불법유통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있으며, 현장 점검 결과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 3건을 추가 확인했다.  총 11건의 위반사례 중 7건에 대해 고발을 완료했다.

관세청이 11월 12일 적발한 불법반입 요소수 4톤은 환경부 품질 검사 등을 완료한 후에 긴급한 수요처에 조속히 유통되도록 협의중이다.

아울러, 유통물량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전반적인 유통 가격 안정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 단속 시 국세청 등과 협조해 가격 안정을 어지럽히는 행위도 함께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박경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핫 클릭 기사
1
국·공유지 최초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설치
2
경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청정 수소경제로의 대전환 ‘가속화’
4
전남,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밑그림 완성
5
『저녁의 비행』
6
“목질계 바이오플라스틱 연구 교두보 마련”
7
바이오플라스틱(Bioplastic)
8
『오존층 파괴를 막은 영웅 마리오 몰리나』
9
“산업용 요소, 차량용 요소수로 활용 가능”
10
『성장 이후의 삶』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은평구 통일로68가길29 1층 101호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엘에스로 122, 5층 522호  |  대표전화 : 02)6338-50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아52147(등록일 2019.02.12)    서울아01783(등록일 2011.09.29)
발행인 : 전희정  |  편집인 : 김정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문  |  제보 메일: webmaster@ecotiger.co.kr
Copyright 2011 에코타임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