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일 기상전망.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2012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10일 치러질 수학능력시험에 예년 같은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화)과 9일(수)에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해안지방에서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비소집일인 9일엔 낮 한때 제주도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중부내륙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0일에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그 밖의 지방에서도 흐리며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기온은 평년과 유사해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9일 낮부터 10일까지 남해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도서지방 수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수험생의 수송 관리 및 지원에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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