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지난 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정기호 영광군수, 풍력발전 생산업체인 (주)신옥테크 등 4개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50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영광대마일반산업단지는 9일 현재까지 23개 기업에서 5,221억을 투자해 선분양률 77%에 이르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주)신옥테크(대표 박인철)는 전기차용 냉·난방시스템 및 소형풍력발전시스템 생산하는 회사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6,600㎡부지에 92억원을 투자해 6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주)큐텍크(대표 한길환)는 골프카 등 저속전기차를 생산하는 회사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9,900㎡부지에 136억원을 투자해 200명을 고용한다.

(주)티에이치티(대표 하태환)는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9,900㎡부지에 167억원을 투자하고 150명을 신규 고용해 농업용 전기카트 및 전기자전거를 생산한다.

(주)우진시스텍(대표 최장열)는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9,900㎡부지에 107억원을 투자하고 150명을 고용해 이동정비차 및 저속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우리군의 미래전략산업인 전기자동차와 풍력발전 양축을 담당하게 될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하게 돼 우리군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 우리지역에서 성장하여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군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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