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윤주환)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및 국내 중·소 물기업들과 함께 2022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2022 Water Expo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여 국내 물기업은 그린텍, 로얄정공, 에너토크, 에이치에스씨엠티, 오투엔비, 윈텍글로비스, 유천엔바이로, 이오렉스, 프로세이브, 캐스트, 터보윈 등 11개다.

올해로 9회(격년제)를 맞이하는 2022년 싱가포르 국제물주간(Singapore International Water Week, SIWW)는 아시아 대표 국제 물행사로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돼 그 중요도와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워터 엑스포(Water Expo).
워터 엑스포(Water Expo).

주요 프로그램으로 Water Expo 뿐만 아니라 워터리더스서밋(Water Leaders Summit), 전문가 포럼, 학술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Water Expo에는 아시아의 허브 국가답게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북·남미, 중동·아프리카 등의 많은 바이어와 전문가들이 찾을 예정이다.

이번 한국관(Korea Pavilion)은 환경부의 지원으로 한국물산업협의회, K-water,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대한민국 물산업 중소기업과 ‘Team Korea’를 구성하여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해외 바이어 상담회와 한국의 물분야 정책·기관 소개 등 국가 물산업 브랜드 홍보와 함께 물기업의 수출기반마련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킹 활동 또한 진행된다.

한국물산업협의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개최된 2021년 10월 두바이 WETEX, 시카고 WEFTEC, 2022년 1월 아부다비 WEFS 등 전시회로부터 시작해, 올해 6월 ACE(샌안토니오), 9월 WETEX(두바이) 및 10월 WEFTEC(뉴올리언즈) 등 선진 물시장 진출을 위해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들과 공동으로 더 많은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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