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협회, ‘수풀로 에코티어링 콘텐츠’ 탐방 현장에서 무료 제공

환경보전협회(회장 권한대행 상근부회장 김혜애)는 한강수계 생태복원지를 즐겁게 탐방하고 상수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과과정과 연계한 ‘수풀로 에코티어링 콘텐츠’를 제작해 탐방 현장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수풀로 에코티어링 콘텐츠’는 환경보전협회에서 수행한 수풀로 생태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1년 12월에 개발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수풀로 무인거치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콘텐츠는 수풀로 대상지별 특성에 맞춰 개발됐으며 5개 수준별 활동지(유아, 초등 저, 초등 고, 중등, 성인)와 확장활동을 위해 보드게임, 큐브 등이 담긴 체험 꾸러미로 구성했다. 또한 활동 이전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유아는 수풀로에 살고있는 동·식물을 주인공으로 동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즐겁게 탐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수풀로 에코티어링 교보재(활동지 및 체험꾸러미).
수풀로 에코티어링 교보재(활동지 및 체험꾸러미).

초등 저학년은 가상의 악당을 설계해 수풀로 일대를 탐방해 문제 해결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초등 고학년은 원정대를 구성해 모둠별 임무수행을 통해 수풀로의 가치를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중학생은 환경 관련 직업체험활동을 주제로 신입직원이 되어 업무 수행을 통해 수풀로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인은 휴식과 정화를 주제로 수풀로를 탐방하며 편안함과 생태복원 대상지의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수풀로 에코티어링 무인거치대.
수풀로 에코티어링 무인거치대.

환경보전협회는 이번 콘텐츠가 유아부터 성인까지 한강 상수원의 중요성과 더불어 생태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수풀로 에코티어링 콘텐츠’는 활동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교재마다 이용 가능한 수준을 표기하여 대상을 국한하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6월부터 각 대상지에서 전문 해설가의 인솔을 통해 교보재를 활용한 수풀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한강유역환경청 생태체험통합시스템(www.hanriver.or.kr)의 수풀로 탐방에서 이루어진다.

환경보전협회 김혜애 상근부회장은 “에코티어링 콘텐츠 무료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계기로 상수원 수질과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인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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