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돼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져감에 따라 안정적 에너지공급을 위한 발전량 예측 기술 고도화 필요성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발전회사 중 하나인 한국중부발전은 발전량 예측 기술을 지속해서 개선중이나 발전시간 오차 및 사업성 분석 정확도에서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과 한국중부발전이 ‘기상정보 기반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중부발전, 식스티헤르츠(주)는 지난 6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기상정보 기반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한국중부발전, 식스티헤르츠(주)는 지난 6월 2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기상정보 기반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이행을 위해 올해 5월 ‘기상정보 기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고도화’라는 과제를 전주기 성장지원사업으로 지정·공모해 수행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기업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식스티헤르츠(주)다.

앞으로 기상산업기술원은 사업 행정 및 예산사용 점검 및 중간·최종 점검을 담당하고, 한국중부발전은 개발단계 점검(상시), 선정업체 기술지원 등을 맡게되며, 식스티헤르츠는 과제 개발 및 한국중부발전 시스템 적용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안영인 원장은 “한국중부발전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중장기 경영목표와 부합되도록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탄소중립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상기후분야 유망기업 및 창업초기 기업 발굴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또 “과제지정형 전주기 성장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기상·기후분야와 관련한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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