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탄소중립실험실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주민주도 탄소중립실험 실천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탄소중립실험실'은 올해 은평구 지역사회 혁신계획 중 하나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N개의 실천’의 일환으로 구와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민주도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동 단위 연대 활동으로 펼쳐보고, 지역사회가 기후위기 문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4일 응암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탄소중립 실험실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실천 활동 의미를 알리기 위한 강의도 진행됐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탄소중립실험실 주민참여단 발대식’이 지난 24일 응암3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탄소중립실험실 주민참여단 발대식’이 지난 24일 응암3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강사는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구요'의 저자 홍수열 씨가 나섰고, 이후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소개와 발대식 축하 메시지, 주민참여단 위촉장 전달,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응암3동 탄소중립실험실 주민참여단은 기후 위기 실천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종이팩 수거 및 참여 공간 섭외 ▲매월 기후위기대응 캠페인 ▲ 환경교육 참여 및 홍보 ▲대림 골목시장 순환장바구니 운동 동참 등이 있다.

주민참여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활동가를 배치해 주민참여단과 소통하고 사업 진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 일상생활 안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동 단위 기후 위기 대응과 연대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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