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항로표지의 날’은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가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세계등대총회’에서 정한 날이다. 

매년 7월 1일 이를 기념해 회원국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이번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5월 ‘올해의 세계 등대유산’으로 선정된 호미곶 등대가 있는 포항시에서 개최되며, 기념행사는 등대 옆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포항시장, 경북도부지사, 항로표지 종사자 등이 참석한다.

특히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프란시스 자카리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사무총장 및 이사국 대표가 온라인으로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행사 및 호미곶 등대가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세계 항로표지의 날 기념식 포스터.
세계 항로표지의 날 기념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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