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어도(魚道) 사진 공모전 개최, 휴대폰 사진도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8월 16일(화)부터 10월 5일(수)까지 ‘제5회 어도(魚道)사진 공모전’에 참여할 사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어도(魚道)는 강과 하천에 설치된 보나 댐 같은 물의 흐름을 막는 구조물에 물고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만든 생태통로로 전국적으로 약 5천여 개가 있다.

2018년부터 개최한 ‘어도 사진 공모전’은 ’어도‘의 생태·환경적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산생물이 어도를 이용하는 사진이나 어도와 주변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사진을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www.fishway.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4회 어도사진 공모전 최우수상(‘21년) 수상작.
제4회 어도사진 공모전 최우수상(‘21년) 수상작.

응모작은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홍보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치게 되며, 총 24점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11월 중 총 9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고송주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어도사진 공모전이 우리 내수면 수산자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어도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부터 일반카메라 외에 휴대폰 부문이 신설돼 응모건수가 2018년 532건에서 2021년 870건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어도시설의 관리 현황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국가어도정보시스템 이용자 수도 함께 늘고 있어 공모전이 어도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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