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에 최흥진 전 기상청 차장이 임명됐다.

환경부는 지난 6월 28일 ~7월7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초빙공고를 내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흥진 전 기상청 차장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최흥진 원장.
최흥진 원장.

최흥진(62년생) 신임 원장은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졸업(1981)하고, 연세대 화학공학과 학사 및 석사를 거쳐, 미국 델라웨어주립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 원장은 기술고시 21회 합격뒤 환경부에 입문, 환경기술과장을 비롯해 인력개발원장, 자원순환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기후대기정책관, 기상청 차장 등의 직책을 맡아 공직을 수행했으며, 직전까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초빙교수(`21.8~`22.9)로 근무해 왔다.

오는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는 최 원장의 임기는 임용일(2022.09.13)로부터 3년(평가결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 가능)으로, 2025년 9월12일까지다.

저작권자 © 에코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