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환경사업 발주처와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수주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에너지 분야 해외 발주처 초청행사다.

환경부에 따르면 세계 환경시장은 현재 약 1,000조원 규모로 약 300조원 규모인 세계 반도체 시장의 3배에 육박하고 있고, 개도국 시장의 경우 환경 인프라 구축 초기 단계이며 연평균 8~9% 규모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그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에서는 ①환경·에너지를 포괄하는 글로벌 비전 포럼, ②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할 수 있는 환경 프로젝트 설명회, ③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발주처와 우리 기업 간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개막식 장면(자료사진).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개막식 장면(자료사진).

또 ④ 국내 우수한 환경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관 ⑤ 현장견학 프로그램인 우수 환경시설 산업시찰 ⑥ 기타 해외진출 기업 협의회, 그린ODA 워크숍,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매년 40여개국 120여개 발주처를 초청했으나, 2022년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위주로 진행되다 이번엔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세계 20개국에서 33개 발주처가 참여하며, 이들 발주처는 138억 달러 규모의 37개 유망 신규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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