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10월 5일 대전시 ICC컨벤션에서 ‘물산업 혁신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와 관련한 제도 설명 및 계획 등을 공유한 자리였으며, 중소기업 및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는 물분야 혁신기술 육성 및 물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화 기술지원 및 기술개발의 6개 분야 통합공모로 올해 3월에 진행된 상반기 공모에 이은 두 번째 공모이다.

공모 분야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 중인 사업화 기술지원 3개 분야(△ESG 지원사업, △상생모델사업, △K-water 등록기술)과 기술개발 3개 분야(△성과공유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로 전체 6개 분야이다.

통합공모 포스터.
통합공모 포스터.

특히, 이번 공모는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ESG 지원사업’과 ‘상생모델사업’ 분야를 신설하여 눈길을 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사의 ESG 경영 실현과 함께 물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 문화확산 및 정착을 위하여 선정기업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민간과 협업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과 기술개발 과제발굴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술개발 분야에 선정된 기업은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인프라·기술 활용 및 사업비 지원 등과 함께 수의계약 자격 부여와 같은 판로 확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0월 11일까지이며, 공모 요건과 필요서류 등 분야별 신청방법은 K-water물산업플랫폼시스템(www.kwater.or.kr/w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야별 특성에 따라 지원사항 등 세부 내용이 모두 다르므로 개별 사업공모 및 세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다양한 상생·협력을 통한 ESG 경영 실현과 국내 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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