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비자들이 주로 접하는 버섯들은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느타리버섯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버섯이다. 그 이유는 느타리버섯은 다양한 요리나 음식에 잘 어울리고 맛이 타 버섯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

전라북도 지역의 버섯 재배면적은 306ha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느타리버섯의 재배면적은 120ha정도로 전체 40% 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와 관련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느타리버섯의 트렌드를 바꿀만한 새로운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된 신품종은 노란색을 띠는 느타리버섯으로 색상이 화려하여 노랑꽃의 이미지를 띤다.

또한 노란색 느타리버섯은 폴라보이드, 폴리페놀 등 우리 몸에 좋은 가능성 등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느타리버섯 중 항산화활성과 항고혈압능력 우수한 것으로 문언에 소개 된 바 있다.

농업기술원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새롭게 개발된 노랑느타리버섯은 2009년부터 유전자원을 수집해 우수계통의 육성과 선발과정을 거쳐 5년간 노력 끝에 개발한 것으로 올해 신품종으로 출원할 계획이다.

이 담당자는 "향후 계획은 농가에 보급과 실용화단계로, 확대보급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다각적인 홍보로 조기에 확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또한 우리지역 버섯재배농가들에게 소득을 올일 수 있는 버섯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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