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주최하고,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포럼이 12월 7일(수) 로얄호텔서울 로얄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개회식과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세션별로 전문가 자유 토론이 진행되며, 일반인들도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방청이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 앞서, 남북 그린데탕트에 대한 관심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12월 1일 청년층을 대상으로 '그린데탕트로 그린(Green) 미래' 포럼을 함께 개최했다.

포럼은 1부 기조강연과 2부 자유토론으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남북 그린데탕트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 증진을 위해 (재)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 이요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2부 자유토론 시간에는 청년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모여 청년층의 창의적인 시각을 공유하고 남북 그린데탕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참가자들은 ‘마을‧가구단위 소규모 협력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남북 청년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기후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북한 주민의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남북 그린데탕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통해 전문가, 청년 활동가와의 협력 기반을 적극 구축하는 등 남북 그린데탕트 추진을 위한 내실있는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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