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1호기가 원자로 출력계통 이상 고장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 1호기가 정상 운전중 17일 오전 11시 19분께 원자로출력 측정계통의 이상으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12시 현재 전력예비율은 16%(1,105만kW)를 유지하고 있다.
울진 1호기는 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으로 지난 1988년 9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바 있다.
울진 1호기는 지난 2011년 12월과 2012년 8월 전력계통 교란 등의 고장으로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적이 있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김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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