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태양광 등 실용화, 사업화의 가능성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 등의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서울형 녹색기술 R&D 지원 사업은 환경문제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대기질 및 생활환경개선에필요한 녹색기술 개발·활용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총 31개 R&D과제를 선정하여 총 6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해는 6억2,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에너지 분야의 실용형 녹색기술개발에 주력해 시의 역점시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에 문제되고 있는 전력난 등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및 건물에너지효율화 등 에너지 절감과 연관된 첨단 녹색 신기술을 우선 선정해 집중지원 할 예정이다.

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된 녹색기술 R&D는 대학교, 전문연구기관, 민간기업(자체 연구소 보유)에서 수행하게 되며, R&D 전 과정(연구과제 수행기관 선정, 과제진행 점검, 성과평가 등)은 시책담당부서에서 직접 추진하여 R&D 성과를 시정에 연계토록 했다.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과제 접수기한은 1월 28일까지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성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서울형 녹색기술 R&D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향상분야 실용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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