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 남해안 부근에서 최고 120mm 이상으로 적지 않은 양이 될 것으로 보여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모레 새벽이나 아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남부지방 30~80, 중부지방 10~5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측됐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질 전망이다.

토요일(19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고기압의 전면에 들겠으므로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겠으며, 일요일(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되겠으며, 야외활동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토·일요일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비가 온 후 기온이 다소 내려가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상청은 일요일 아침 서울이 2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으며, 다음 주 초에는 서울 등 대부분 지방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