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관내 세탁업소 1,34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업소 7개소를 적발해 행정 처분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세탁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 10개반 30여명이 참여해 ▲ 약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설치여부 ▲ 영업관련 시설 및 설비의 위생적 안전관리 여부 ▲ 드라이크리닝용 세탁기의 유기용제 누출여부 ▲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점검결과 적발된 영업장 멸실 및 시설물 전부 철거 위반업소 2개소는 영업소 폐쇄조치하고, 폐업 미신고 5개소는 신고철회 등의 행정 처분을 하였다.

시 관계자는 “세탁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신규(보수)교육을 통하여 영업자 준수사항 등 위생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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