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추진할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3월 31일(일)까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및 나라장터(http://www.g2b.go.kr)에서 공고하고 4월 1일(월) 제안서를 접수한다.

2004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교통·비용 부담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유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사진전,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채꽃 축제가 펼쳐지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1982~1986년 제2차 한강종합개발 당시 인공섬으로 조성되어 고즈넉한 강변 풍경과 낚시, 사진촬영 등을 즐기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변 명소다.

사업자는 3월 31일까지 모집공고를 하고 4월1일(월) 제안서를 접수해 제안서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등을 거쳐 4월 5일 최종 선정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참고하거나 문화홍보과(☎02-3780-0796)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국영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사하는 한강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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