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3일 개국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초 24시간 전문 책방송 '온북TV'가 주주사 참여가 늘어가면서 순항하고 있다.

26일 온북TV에 따르면 25일 하루만 '책읽은사회문화재단', '더난 출판사'가 온북TV의 주주사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온북TV 주주사 참여의사를 밝힌 출판사는 총 15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이 외에 이용훈 서울도서관장, 서울디지털대학 문창과 등 개인ㆍ단체의 참여 의사까지 합치면 그 수가 훨씬 늘어나 온북TV가 출판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온북TV 측은 최근 주주사 참여문의가 부쩍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홈페이지(www.onbooktv.co.kr)와 웹하드(id:onbook, pw:1234)를 통해 주주사 및 주주 명단을 공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모드로 전환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온북tv가 매일 제작ㆍ방송중인 '데일리 신간 뉴스'를 편성하고 싶다는 해외매체들의 문의도 늘어 지난주엔 미주 시카고 한인방송과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TVK 채널에서 편성을 확정했다.

또 25일엔 몽골과 유럽, 중국 연변에서도 편성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조만간 해외 여러 나라의 한인방송들을 통해서도 온북TV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데일리 신간 뉴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온북TV는 출판계, 도선관계, 서점계, 문인이 함께 설립한 세계 최초의 24시간 책방송으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23일 개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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