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조성중인 한류월드에 휴식과 쇼핑ㆍ레저, 업무기능 등을 갖춘 초대형 호텔 설립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신흥SM그룹(우오현 회장) 계열사인 진덕산업과 경기도 한류월드 단지 내 호텔부지(3천평)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류월드 부지내 A7-1 구역에 조성될 호텔은 2015년 4월 착공, 2018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한류월드에 개장한 대명 엠블호텔보다 17실이 더 많은 규모다.

한류월드에 조성되는 호텔로는 대명 엠블호텔과 지난 2월 용지매입계약을 마친 한류월드호텔에 이어서 세 번째다.

이번에 착공할 호텔 내 주요시설은 연회장, 소회의실, 비즈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객실은 일반형 스탠다드룸 302실, 디럭스룸 80실, 스위트룸 9실 그리고 프레지덴셜룸 3실로 꾸며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덕산업은 한류월드에 부합하는 해외유명 호텔브랜드를 유치하고, 지역사회 성형외과, 피부과 등 유명병원과 연계한 메디텔 사업도 검토할 계획이다.

신흥 SM그룹은 대구지역에 ㈜티케이케미컬이라는 우량 화학섬유기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벡셀건전지와 고속도로하이패스 카드 사업을 하고 있다,
 
㈜우방 및 신창건설 등을 인수했으며 이천 호법면에 화학공업인 ‘조양’을 계열사로 갖고 있어 경기도와 인연이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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