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금강유역 수계관리를 위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추진 이행사항을 평가한 결과 목표달성 지점인 갑천 A지점(금강합류 직전지점)의 수질을 당초계획보다 초과해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시작한 지난 2004년도의 갑천 A지점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8.0㎎/ℓ였으나, 시행계획 1단계(‘06~‘10)를 마무리하는 2010년 말 기준 수질오염도는 4.9㎎/ℓ로 나타나 당초 수질개선 목표인 5.9㎎/ℓ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용역결과 나타났다.

대전시가 1일 배출할 수 있는 배출 부하량은 지난 2006년도 시행 계획시 환경부가 할당한 부하량 2만 2338㎏/일 보다 1311㎏/일이 덜 배출된 2만 1027㎏/일만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질오염총량관리 제1단계 5년간 수질개선을 위해 투자한 내역을 보면 대전하수처리장 및 자운대 오수처리장, 대덕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의 시설개선과 하수관거정비, 운영비등에 총 2518억 원이 투자됐다.

이번 용역은 대전하수처리장, 대덕산업단지 폐수처리장 등 배출 부하량이 할당된 사업장의 배출부하량 준수여부와 1단계 기간 내 각종 개발계획 등이 적정하게 개발됐는지를 평가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증·평가하는 사항이다.

한편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는 25일 시청에서 대전발전연구원 주관으로 국립환경과학원과 금강유역환경청, 배출할당사업장 관계자, 5개구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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